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김우빈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초록색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우빈은 초록색 재킷을 입고 거울 앞에 서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머리엔 선글라스를 머리띠처럼 올려 쓰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훤칠한 키에 전신이 다 담기지 않았고 위에서 눌러 찍어 상의와 하의 길이가 같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거울로 비친 김우빈의 얼굴은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고 짙은 눈썹과 오뚝한 콧날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신민아 좋겠다", "이제 개그 코드로 잡은 건가요", "콘셉트 확실하네", "귀엽다", "거대한 애완견 같다", "재킷 예쁜데?", "아무나 소화 못 하는 패션이다", "신민아랑 쇼핑 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10일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우빈은 "스무 살에 모델 할 때 석천이 형을 처음 봤다. 그때 형이 나한테 '넌 배우를 해야 한다'라고 말해줬다. 그전까지는 배우를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그때 처음 고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모델 동생들이 쭉 있었는데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 공룡상 배우들이 각광받던 시기였는데 우빈이가 딱 최고였다. 티라노사우루스를 발견한 듯한 눈빛으로 '저 친구 대박 나겠다'는 확인 생겼었다. 끊임없이 배우하라고 꼬셨다. 그리고 결국 말을 들어서 대세 배우 김우빈이 됐다"라며 뿌듯해했다.

김우빈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8년 서울패션위크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외계+인 1, 2', '무도실무관' 등에서 활약을 했으며 드라마 '학교 2013',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택배기사'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독보적인 팬덤을 쌓아가고 있다.
오는 10월 공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김우빈은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모종의 이유로 공백기를 뚫고 천여 년 만에 인간세계로 컴백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할머니의 룰과 자신의 루틴으로 주입식 인생살이 중인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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