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840억' 먹튀 인기 미쳤다!…토트넘·뉴캐슬·빌라 이어 신구장서 새 시대 여는 팀까지 영입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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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윙어 잭 그릴리시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여름 그릴리시 영입 경쟁에 깜짝 경쟁자가 등장했으며, 맨시티 미드필더인 그릴리시는 이들의 관심에 ‘흥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여름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84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그릴리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157경기에 나섰는데, 17골 2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습을 보였다.

그릴리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맨시티 27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실상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맨시티가 그릴리시를 판매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의 손해를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잭 그릴리시./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그릴리시와 연결되고 있는 팀은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빌라 등이 있는데, 새로운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에버튼도 2025-26시즌을 앞두고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맨시티와 에버튼 사이에 공식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규제(PSR)로 인해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임대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도 그릴리시의 에버튼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그릴리시는 내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다음 시즌 새 팀에 합류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으며, PL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에 열려 있고 에버튼의 관심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말을 지인들에게 전했다고 전했다"고 했다.

에버튼은 다음 시즌부터 구디슨 파크를 떠나 새로운 구장에서 시즌을 치른다. 힐 디킨슨 스타디움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새 경기장이 주는 화려함과 정기적인 선발 출전 기회는, 단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구단의 스쿼드 멤버로만 남고 싶지 않은 그릴리시에게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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