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양조장 투어는 이달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상설 운영한다.
전통 방식으로 탁주·소주·약주 등 우리 술을 만드는 서울 양조장 두 곳과 협업한다. 전통주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술을 빚어볼 수 있다. 마포구 삼해소주가와 영등포구 어릿광대양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이밖에 이달 11일과 25일에는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 특별수업이 열린다.
시음·술빚기·전통주 구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 1인당 2만5000원이다.
각 프로그램 정원은 회차당 10명으로 ‘코리아 가이드 투어’ 사이트에서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만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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