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다시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7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5시50분 현재 2만500석 매진”이라고 했다. 올 시즌 13번째 매진이다. KIA는 올 시즌 30승29패1무, 7위에 불과하다. 그래도 최근 10경기서 6승3패1무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성적과 무관하게 KIA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올 시즌 KIA는 홈에서 17승11패1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시즌 30번째 홈 경기다. 그 중 절반에 가까운 13경기서 매진을 이뤘다. 작년보다 약간 처지는 페이스지만, 그래도 구단 역사를 돌아볼 때 작년에 버금가는 인기와 관심을 자랑한다.
KIA가 KIA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딱 하나. 성적이다.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우려면 치고 올라가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달까지 잘 버티면 7월, 후반기에는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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