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은가은이 시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정성 가득한 생신상을 직접 차려 화제를 모았다.
은가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하고 첫 시어머니 생신. 간만에 요리 솜씨 좀 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박현호와 함께 집에서 생일 파티를 준비한 은가은의 모습이 담겼다. 정갈하게 차려진 생신상과 함께 ‘돈벼락 맞고 만수무강하세요’라는 문구, 현금 용돈 선물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은가은은 “힘들게 왜 이런 거 준비했냐고 하셨지만, 며느리도 있는데 미역국은 제가 끓여드리고 싶었어요”라며 “어머니, 다음에는 고급 식당 가요. 생신 축하드려요”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남편 박현호 역시 자신의 SNS에 “잔치 분위기 제대로 살린 첫 며느리이자 마지막 며느리”라며 “직접 생신상 차리고, 아들 며느리가 용돈까지 ‘척’. 거의 며느리가 아니라 요리 연구가 겸 효도 대마왕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어머니는 감동해서 눈시울 붉히고, 우리는 감탄하며 젓가락 들고, 사진은 연신 찍히고… 거의 다큐멘터리 찍는 줄”이라며 “60년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엄마, 이날만큼은 왕 중의 왕.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용돈은 계속 드릴 수 있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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