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땅콩값’으로 첼시 골키퍼 이적 추진…2018년 1330억원에 영입, 지금은 92억으로 폭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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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헐값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첼시의 골키퍼 카파.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임대로 뛰었다.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에게 반칙을 허용, 페널티킥을 내주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아스널이 헐값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첼시의 골키퍼 카파.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임대로 뛰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케파의 시즌 성적표./더 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이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위해서 골키퍼를 찾고 있다. 3연속 2위에 그친 아스널은 최근 라이벌 첼시의 임대 골키퍼를 영입할 예정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의 몸값이다. 영국 언론은 최근 아스널이 첼시의 기록 보유자 골키퍼를 ‘땅콩값’에 이용가능하다‘고 전했다. 땅콩값이라는 것은 이적료가 헐값이라는 의미이다.

아스널이 노리고 있는 골키퍼는 다름아닌 케파 아리사발라가이다. 그는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할 때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였다. 당시 골키퍼 이적료 최다였다.

아스널이 헐값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첼시의 골키퍼 카파.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임대로 뛰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7년이 지난 지금 그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라고 한다. 아스널이 이금액에 영입한다면 무려 14분의 1 가격만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영국 언론은 아스널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을 위한 충격적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올 해 30세의 케파는 이번 시즌을 본머스에서 뛰었다. 물론 첼시가 임대로 내보낸 덕분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첼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던 케파는 2023-24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로 떠났고 다시 본머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블루스에서의 그의 시간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케파는 그 이후로 본머스와 레알 마드리드 로 임대되었고 , 마지막으로 첼시에서 뛰었던 것은 2023년이었습니다.

아스널은 현재 주전 골키퍼인 데이비드 라야의 백업으로 케파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한다.

케파는 지난 해 8월 본머스로 임대로 떠날 때 첼시와 계약 해지 조항을 새로 만들었는데 당시 양측은 ‘단돈 5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첼시가 영입한 비용의 약 7% 금액이다. 케파와 첼시의 현재 계약은 한 시즌 남았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본머스의 골키퍼 네토를 임대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한번만 출전했다. 그래서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에스파뇰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를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는 데이비드 라야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이 두텁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에서 이적한 이후 2년 연속으로 골든 글러브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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