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원정팀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브랜든 니모(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브렛 베이티(2루수)-제러드 영(지명타자)-로니 마우리시오(3루수)-제프 맥닐(중견수)-루이스 토렌스(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그리핀 캐닝.
홈팀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달튼 러싱(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가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토니 곤솔린.


김혜성이 없다. 김혜성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1안타 2홈런 5도루 타율 0.404 OPS 0.994의 성적을 자랑한다. 적은 표본이지만 폭발력은 인정받았다. 플래툰 시스템의 영향도 아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철저하게 우완 상대로 내보낸다. 전체 52타석 중 좌완 상대는 단 1타석뿐이다.
전날(4일)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은 여파로 보인다. 김혜성은 2회 1사 첫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을 강하게 맞았다. 김혜성은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시 일어나서 타석을 소화했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
이후 한 타석을 더 소화한 뒤 7회 대타 토미 현수 에드먼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이 빠진 2루수 자리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들어간다. '키케'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에르난데스는 올해 47경기에서 28안타 7홈런 타율 0.237 OPS 0.746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토미 에드먼은 오른쪽 발목을 삐끗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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