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NHN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 ‘굿프렌즈’가 설립 10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고용 확대와 사업 다변화에 나선다.
5일 NHN은 자회사 굿프렌즈가 지난 2016년 판교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출범한 이후, 카페와 마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고 밝혔다.
굿프렌즈는 ‘굿프렌즈 카페’와 ‘굿프렌즈 마트’ 운영을 통해 사내 임직원들과의 일상적 소통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해왔다.
환경 친화적 운영도 주목된다. 굿프렌즈는 친환경 소재 컵·빨대 사용, 텀블러 할인 제공, 장바구니·다회용 수저 대여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향후 NHN은 굿프렌즈의 사업영역을 꽃집 등으로 확대해 발달장애인의 근무 기회를 넓히고, 사내 복지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굿프렌즈는 단순한 고용이 아닌, 장애인의 자립과 자긍심을 함께 키워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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