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 올여름 두 번째 영입 임박...'브렌트포드 20골 F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선택

마이데일리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음뵈모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유럽 대항전에서 뛸 수 있다는 다른 3개 구단의 오퍼를 뒤로 하고, 맨유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 음뵈모는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프랑스 트루아 유스 출신의 음뵈모는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8-19시즌에는 프랑스 2부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음뵈모는 2019-20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뵈모는 2020-21시즌 44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브렌트포드 1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음뵈모는 2021-22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에는 잠재력이 폭발했다. 음뵈모는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20골 8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음뵈모는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제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뒤 스트라이커 뒤에서 뛸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구단 간 협상은 곧 진행될 예정이다. 어쩌면 음뵈모는 맨유의 다음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브렌트포드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음뵈모를 팔게 된다면 좋은 금액이어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 중위권 팀에서 20골을 넣는 윙어가 얼마나 될까?"라고 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20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돌입했다. 모든 선수의 매각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와 안토니(레알 베티스) 역시 완전 이적을 통해 정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격진의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맨유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로부터 쿠냐 영입을 확정했으며 올 시즌 저조한 활약을 보여준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뵈모는 맨유의 올 여름 두 번째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HERE WE GO 떴다! 올여름 두 번째 영입 임박...'브렌트포드 20골 F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선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