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시정비 최대어 선택은 "아크로 한남"

[프라임경제] DL이앤씨(375500)가 공사비 1조7584억원 규모 서울 용산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이 2조6830억원으로 늘었다. 나아가 한남을 시작으로 성수‧압구정‧여의도‧목동 등에서도 아크로 브랜드를 앞세워 적극적 수주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조합원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1170명 가운데 92.4%인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특히 조합원들은 '최상급 한강뷰 설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DL이앤씨는 조합 세대 108%에 달하는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으며,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나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 96%에 달해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한 설계에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모든 세대 74%를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설계, 자연 그대로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 정원 '아크로 가든 하우스' 등도 조합원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수주를 위해 설계와 디자인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국내 건설사 유일 디자인 전략 부서인 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실현했다. 

DL이앤씨만의 행보는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철학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조합원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한남5구역에 가장 적합한 비전을 고민한 결과 '아크로 한남'이라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안했다"라며 "진심을 믿고 선택한 조합원에게 감사드리며, 서울 한강변을 대표하는 독보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2401세대)과 업무시설(오피스텔 146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