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손흥민 매각으로 엄청난 금액을 확보하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손흥민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손흥민은 동아시아에서 사랑받고 국가적인 아이콘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원했지만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는 뜻을 나타냈다.
ESPN은 31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여러 클럽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이들은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이적시장은 7월 20일 시작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꺼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제안 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30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경험은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이자 전설이 될 것이다. 손흥민을 붙잡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26일 '손흥민은 폼과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토트넘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이가 들어도 최전방에서 생산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을 증명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 속에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시즌 이후에도 잔류시킬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데이비스에 이어 토트넘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의 경험은 여전히 토트넘에 귀중한 자신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명문 클럽들과 경쟁할 때 토트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