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심드렁' 이동욱, 여기 저기 새어 나온 이야기…"어쩐지 방송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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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의 미담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동욱이 '깡촌캉스'에서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동료들도 이동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유튜브 '깡촌캉스'에서 유재석, 이동욱, 남창희, 이상이는 의성으로 여행을 떠났다. 'P' 성향을 가지고 있는 네 사람은 발이 닫는 곳으로 이어 갔고 계획 없이 움직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가기 전 햄버거, 짜장면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은 이들은 사진관에서 가족사진도 찍었다.

이동욱은 소방서에 커피를 선물하자는 제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깡촌카스' 캡처

사진관에서 이동욱은 동네 단골 어르신을 보고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빼고 90도로 인사를 해 예의 바른 면모를 보여줬다. 31일 방송에서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중 소방서를 봤고 이동욱은 "우리 소방서에 커피 사드리고 가자"라고 말했다. 커피숍에서 20잔을 시키려 했으나 멤버들이 너무 많다고 말렸고 결국 10잔으로 합의를 봤다.

이동욱은 카페에서 소금 빵이 보이자 멤버들 외 제작진 것도 말없이 챙겨주는 츤데레 모습을 보였다. 점심에 제작진이 유재석 때문에 밥을 못 먹었다고 걱정하기도 한 이동욱은 저녁으로 근처 주물럭 맛집에 가서 먹자고 말하며 제작진 숙소가 앞에 있어 제작진까지 다같이 회식하면 되겠다고 말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창희가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가 방귀를 뀌었고 멤버들이 깜짝 놀라며 놀리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창희야 형 앞에서 처음으로 방귀를. 근데 명수 형도 이렇게 안 뀌었다"라고 말했고 남창희가 당황해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심드렁하게 뒤에서 지켜 보다가 "편집해줘라. 이제 그만 가자 이런 얘기 오래 하는 거 안 좋아한다"라며 남창희를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욱이 멤버들의 저녁 식사를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 유튜브' 깡촌카스' 캡처

한편 과거 배우 김혜준이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이동욱에 대한 미담을 털어놨다. 김혜준은 "촬영을 할 때 저랑 이동욱이랑 촬영하는 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오빠가 전날에 광고를 찍는다든지 그런 걸 하면 선물을 가져왔다. 삼촌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오빠가 무슨 광고를 찍었구나'를 안다. 예쁘게 선물포장까지 해서 츤데레처럼 챙겨 주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과거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공유, 조세호가 함께 출연해 이동욱에 대해 "동욱이가 같이 낚시를 가도 같이 간 매니저 동생들에게 막 사주고 이런 걸 생색을 안 낸다. 당연하다는 듯 사는데 나한테는 생색을 낸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동욱은 평소 자신에게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유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쏘는 등 남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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