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악플에 쿨한 대응 "내 외모가 3부 리그? 감사하고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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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부부./ 이혜원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이혜원, 외모 비하 악플에 박제 대응 “감사하고 살고 있어요” 쿨한 일침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또 한 번 악플을 향해 소신 있는 대응을 보여줬다.

이혜원은 31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남긴 악성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며 “네, 압니다만… 감사하고 살고 있어요. 제가 뭐라 했나요? 감사한다고 늘 해요. 하하하”라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늘 뭐 안 좋은 일 있으신지요? 혹시나…”라는 말로 오히려 상대를 걱정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악플에는 이혜원을 향한 외모 비하와 인신 공격성 발언이 담겨 있었다. 악플 작성자는 “막 인물이 출중한 외모는 아닌데, 얼굴도 크고, 특출난 재능도 없다”며 “안정환 만나서 다행인 것 같다. 예쁜 걸로 따지면 축구로 치면 3부 리그”라는 조롱성 표현을 쏟아냈다.

이어 “전도연이나 배두나가 대강 살면 모를까, 그 어떤 노력을 해도 지금의 삶은 못 산다”며 “안정환의 아내인 것이 최상이다. 개 로또 맞았다고 생각하라”는 원색적 비난까지 덧붙였다.

이혜원은 이에 직접적인 반박 대신, “감사하며 살고 있다”는 점을 차분히 강조하면서도, “하하하”라는 표현과 함께 쿨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사업가이자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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