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마이데일리
이기용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톱모델이었던 이기용이 순댓국집에서 일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이기용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순댓국집에서 만들어진 내 멘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기용은 "밥 먹으러 와, 전 이말이 너무 좋아요, 파스타가게 사장님도 저에게 늘 밥먹고 가라 하시고, 혼자 있을 때도 "기용아~밥 먹으러 와", 순대국집 사장님도 무심하게 국밥 한그릇 건네주시며 "오늘 그거 한그릇 다 먹어야해...""라며 지인이나 식당 사장님들이 "밥 먹어라"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기용은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왜 밥밥!! 매일 나한테 말씀하시지?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어요. 밥이라는 단어를 통해 전 늘 사랑받고 있었더라구요. 지금 힘드신 분들. 지금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에요♡ 저도 무한 응원 드립니다"라며 지금 힘들더라도 성장하는 과정이니 힘내라며 글을 마쳤다.

이기용 소셜미디어

이기용은 젊은 시절 톱모델로 활동했으나, 지금은 냉삼집에서 일하고 있다. 이기용은 자신의 강한 멘탈은 순댓국집에서 일 할 때 생겼다고 한다. 한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밥 70그릇을 푸며 힘들게 일했지만 그 시간이 지나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존경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지금도 너무 아름다우세요" "저도 힘낼게요"라고 댓글을 달며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했다.

한편 이기용은 1985년생으로 180cm의 큰 키로 2002년 SBS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2005년 영화 '무영검'에서 무사 역을, 2006년 '조폭 마누라3'에서 킬러 역을 맡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