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더욱더 엣지있는 경기를 부탁드립니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에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유정근 삼성 대표이사가 1군 선수단에게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선물한 것.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의 기세는 최고조였다. 주말에 1위 LG 트윈스를 만나 스윕에 성공하면서 3649일 만에 7연승을 달린 것. 삼성이 리그에서 7연승을 기록한 건 2015년 5월 29일 잠실 LG전~2015년 6월 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3649일 만이다.
한때 8연패에 빠지는 등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 게임차는 반 경기에 불과하다.
직접 격려 메시지도 작성했다. 유정근 대표이사는 "연패와 연승을 거듭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와 관계없이 여러분 모두를 존경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남들이 보기엔 그깟 공놀이이고, "그래봤자 야구"이지만 팬들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그래도 야구"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이대로 쭉 달려봅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 대표이사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갤럭시 S25 엣지를 드립니다. 더욱더 엣지있는 경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늘 고생하는 선수들을 위해 통큰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 선수들은 3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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