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트림, 방치형 RPG '미소녀 키우기' 공개

[프라임경제] 넷스트림(대표 상현태)은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챗알피지: 미소녀 키우기(이하 미소녀 키우기)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작품은 전작 챗알피지 플러스 후속작으로 독특한 감성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게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소녀 키우기는 △도트 기반 판타지 세계관 △텍스트 로그형 배틀 시스템 △다양한 스킬·궁극기 활용 전략 전투 △전장형 던전 스토리 등 RPG 본연의 모험·성장·경쟁 요소를 고루 담고 있다.

또한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시스템을 통해 상대 정령을 아군으로 전환할 수 있는 독특한 전투 방식과 무한 뽑기 시스템도 탑재해 수집과 강화의 재미를 더했다.

넷스트림은 이번 신작에 생성형 AI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기술을 본격 적용해 경쟁작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게임 내에는 플레이어와 소통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AI 비플레이어 캐릭터(NPC)를 차용했다. 또 던전 클리어 결과에 따라 생성되는 개인화 스토리북 그리고 게임 세계관 핵심인 아카식레코드에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AI 요소가 반영됐다.

특히 게임 제작 공정에서도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도입했다. 이로써 △캐릭터 코스튬 △아이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그래픽 리소스 제작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미소녀 키우기는 AI를 적극 활용해 내부 역량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통해 국내 대표 개발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관홍 페쿠 스튜디오 PD는 "이번 작품은 유저가 빠른 성장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출시 후 커뮤니티 중심 운영을 통해 유저들과 함께 키워가는 게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