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버밍엄월드는 30일 '아스톤 빌라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치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망(PSG)과 접촉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했던 아스톤 빌라와 PSG는 이강인 이적을 놓고 다시 만나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PSG에 불만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700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고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들이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8개 클럽이 PSG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버밍엄월드는 '이강인은 PSG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PSG를 떠나려고 한다'며 '이강인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PSG의 중요한 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반복하는 것은 이강인에게 안타까운 일이다. 이강인은 커리어에서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PSG에서 임대 영입한 아센시오의 완전 영입과 함께 이강인도 영입해 올 여림 이적시장에서 PSG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톤 빌라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9무10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PSG와 대결하기도 했다. 아스톤 빌라의 에미리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PSG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PSG의 아센시오는 2024-25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27일 '나폴리와 아스날이 이강인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강인의 경기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강인은 뉴캐슬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영입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클럽은 아스날과 나폴리'라며 '아스날과 나폴리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때문에 PSG가 책정한 이강인의 이적료 3000만유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 '비야레알이 팀을 떠나는 바에나의 대체 선수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강인은 비야레알로 이적해 스페인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8일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태웠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PSG에 이적하기 이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팀에 필요한 창의력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몇 주 안에 공식적인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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