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엔 주축 타자 무키 베츠다.
베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서 선발 제외됐다.
양키스와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치른다. 미리보는 월드시리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모아지는 매치업이다.
하지만 다저스 선발 라인업 무게가 달라졌다. 베츠가 빠졌기 때문이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츠는 발가락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베츠는 집에서 발가락을 다쳤다. 곧 X-ray를 찍을 예정이다. 일단 매일 상태를 체크(day-to-day)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베츠는 53경기 출전해 타율 0.254 8홈런 31타점 5도루 출루율 0.338 OPS 0.743을 마크하고 있다.
가뜩이나 다저스에 부상자가 많은 상황인데 베츠까지 빠지고 말았다. 다저스의 부상 악령은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즈(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마이클 콘포르토(좌익수) 미겔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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