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111' 노시환 23일 만에 넘겼다, 한현희 상대 스리런홈런 폭발…플로리얼 KBO 데뷔 첫 연이틀 홈런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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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5회말 1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플로리얼./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1회부터 터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롯데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8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내려앉은 한화. 이날 승리를 통해 2위 재탈활을 노리고 있다. 전날 고승민의 타구에 쇄골을 맞은 채은성이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김인환과 신인 외야수 이민재를 파격 기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한화는 1회부터 제대로 터졌다. 5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출전 중인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첫 타석부터 터졌다. 2B-1S에서 한현희의 136km 체인지업을 공략하며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날에도 터커 데이비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던 플로리얼은 시즌 6호이자,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이틀 홈런에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하주석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타석에는 노시환.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111(36타수 4안타)로 부진했던 노시환은 한현희를 또 한 번 울리며 스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5월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3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화는 홈런 두 방을 앞세워 1회에만 4점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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