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울릉군 울릉119안전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2시 52분경, 깃대봉 등산을 마치고 용출소 방향으로 하산하던 관광객이 부상을 입고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구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즉시 출동했으나, 부상자의 휴대전화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색 작업 끝에 구조대는 오후 3시 44분경 북면 용출소 방향 둘레길에서 부상자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부상자를 울릉의료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부상자는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산행 전 휴대전화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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