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정웅인의 둘째 딸 소윤이 일본에서 드라마 같은 데이트를 펼친다.
25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2회에서는 일본 오타루에서 개인 시간을 갖게 된 삼윤이(세윤, 소윤, 다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중 ‘해린 닮은꼴’로 화제가 된 둘째 소윤이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던 일본 배우를 닮은 현지 남학생과 만나 설렘 가득한 시간을 가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삼윤이는 각자 개인 시간을 갖기로 하고 뿔뿔이 흩어진다. 미술 전공자 소윤이는 오타루 운하의 그림 같은 풍경에 빠져 이를 직접 스케치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한 일본인 남학생이 “혹시 (뉴진스) 해린 아니에요?”라며 말을 걸고, 소윤은 갑작스러운 관심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소윤을 ‘해린’으로 오해한 이 남학생도 배우를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끈다. 그는 “사카구치 켄타로 닮지 않았어요?”라며 자신을 어필하고, 그 배우는 소윤이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 오던 배우였다는 전언. 이에 소윤의 설렘이 더욱 폭발하고, 이를 보던 스튜디오 안 MC들도 “마치 드라마 한 장면 같다”며 도파민 폭발 리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장윤정은 “목 다 쉬겠다”고 말할 정도로 몰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누구보다 몰입한 또 한 명은 바로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출연한 삼윤이의 엄마였다. 결혼 이후 본격적인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는 엄마는 삼윤이의 큰 언니라고 해도 믿을만한 동안 미모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평소 세 자매와 이성 이야기도 비밀 없이 나눈다”는 엄마는 프랑스에서 있었던 소윤이의 다른 데이트까지 언급하며 딸의 사생활을 누구보다 관심을 드러낸다.
반면 아빠 정웅인은 스튜디오 안에서 유일하게 다른 반응을 보인다. 소윤이와 남학생의 데이트가 계속 이어지자 그는 “죽일 거다”라는 인생 명대사로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고. 또한 데이트를 하느라 약속 시간에 늦은 소윤이를 찾아 나선 세윤이와 다윤이는 소윤이의 데이트 현장을 직관하게 되는데. 과연 자매의 사생활을 1열에서 마주하게 된 세윤이와 다윤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날 오후 6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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