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GS리테일이 월드비전에 ‘사랑의 도시락’ 지원 사업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GS리테일로부터 결식우려아동 ‘사랑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월드비전 친선대사 겸 배우 김혜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된 후원금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와 함께 '혜자로운' 도시락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도시락’은 돌봄 공백 속에서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국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건강 및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GS리테일는 2022년 월드비전의 ‘제리캔챌린지’을 후원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사회 소외계층에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2024년에는 ‘가족돌봄청소년’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 후원과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과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는 “처음 ‘혜자로운’ 도시락을 만들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한 끼라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라면서 “그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이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소비자의 선택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ESG가치를 내재한 다양한 상품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역시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 주신 후원금은 사랑을 담은 도시락이 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GS리테일과, 늘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함께해 주시는 김혜자 친선대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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