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총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23일 개막한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나주시는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대에서 불공정 상행위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를 돌며 가격 표시 이행과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며, 숙성 홍어 50%, 나주 한우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주시는 평소에도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상시 운영하며 지역 물가 동향을 조사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가지요금은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는 문제"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캠페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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