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내달 21~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아시아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형 음악 축제다.
지난 3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는 8개국 50여개 팀의 뮤지션들이 컬처파크, 크로마, 루빅,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 파라다이스시티 전역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21일 첫날 무대에는 밴드 붐의 주역 ‘실리카겔’, 세계적인 입지를 넓히고 있는 ‘새소년’, 10년 만에 내한하는 일본 밴드 ‘에고레핑’, 인도네시아의 퍼포먼스 밴드 ‘롬바 시히르’가 출연한다.
22일에는 한국 대표 밴드 ‘자우림’,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장기하’, 일본 인기 밴드 ‘램프’, 골든멜로디어워즈 2관왕에 빛나는 중화권 아티스트 ‘정의농’, 일본 시티팝 붐을 이끄는 ‘요기 뉴 웨이브스’가 무대를 장식한다.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스테이지에서는 21일 일렉트로닉 그룹 ‘이디오테잎’, 22일에는 ‘제이통’과 ‘힙노시스테라피’ 등 힙합 뮤지션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는 무대를, 관객에게는 차별화된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선순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의 문화예술 DNA를 바탕으로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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