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손흥민 유로파 결승 입중계 “사상 최초 라이브 술방”(종합)

마이데일리
유로파 결승전을 입중계하는 봉준호, 김신영./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트넘의 유로파 결승 경기 입중계에 나서는 봉중호 감독이 술방으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널 '달수네 라이브'는 20일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봉준호 감독, 김신영이 입중계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유로파 결승전을 입중계하는 봉준호, 김신영./유튜브

'달수네 라이브'를 진행하는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날 개인 계정에 “인생에서 가장 멋진 입중계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과 감독님이 너무 애정해 함께하고 싶다던 김신영님까지.. 김신영님은 해외출장 비행기표까지 뒤로 미루시고.. 하, 전생에 아마도 나라를 구한 듯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되시면 놀러 오세요. 감독님의 이니셔티브한 제안, 세계적 거장의 사상 최초 라이브 술방을 보실 수 있읔ㅋㅋ 목요일 새벽에 볼게요”라고 했다.

앞서 봉 감독은 지난 3월 14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드러내며 유로파 리그 축구 결승 이야기를 꺼냈다.

봉준호./유튜브

그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한번 불러달라”면서 “입중계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제 토트넘이 결승전에 진출하자 댓글창에는 "봉준호 감독의 입중계를 보고 싶다"는 글이 쏟아졌고, 결국 봉 감독의 입중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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