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 중동 진출 본격화…"매출 443% 성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알에프텍(061040)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최근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유스필(YOUTHFILL)'이 중동 주요국에서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현지 판매 채널 확대와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품목허가를 완료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이다. 

알에프바이오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유스필' 공급을 시작하고, 향후 폴리뉴클레오티드(P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기반 필러, 스킨부스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PN과 PDRN은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핵산 성분으로, 조직 재생과 항염 작용을 도와 프리미엄 에스테틱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알에프바이오는 2023년 약 6억5000만원이던 중동 매출이 올해 약 35억3000만원으로 443% 증가했다. 내년에도 제품 허가 확대와 제품 믹스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히알루론산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중동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유스필'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PN·PDRN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에프바이오는 2020년 알에프텍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된 피부미용 전문 제조기업이다. HA 필러 브랜드 '유스필'과 '사르데냐'를 주력 제품으로 PN·PDRN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원주 신공장 건설을 통한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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