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에 의욕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18일 '바이에른 뮌헨은 몇몇 선수를 이적시키고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적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낸 것 같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잘츠부르크의 신예 수비수 가두에 대해 "가두가 얼마나 잘 뛰는지 눈여겨보고 있다. 잘츠부르크 수비진에 엄청난 안정성을 더했다"며 영입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망(PSG) 유스 출신인 가두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 합류했다. 올 시즌 리퍼링으로 임대되기도 했던 가두는 올 시즌 후반기 잘츠부르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18세에 불과한 가두는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과 함께 올 시즌 이후 거취가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에 불만족하고 있다. 현실은 냉정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실수가 많았고 부상이 반복됐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건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불만족하고 있다. 다이어가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센터백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은 팀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은 지난 16일 '김민재는 몇 주 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를 5000만유로(약 783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0억원)에서 3500만유로(약 548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1억유로(약 1565억원)를 벌어들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켜 이적시장에서 얻어야 하는 수익 중 삼분의 일을 마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과 방출로 2000만유로(약 313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이 받아들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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