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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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라 이뤄지고 있다.

16일 오전 대구 가톨릭대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 626명을 대표한 ‘대구·경북 대학생 연합’ 대표 30여명은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포인트경제)
16일 오전 대구 가톨릭대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 626명을 대표한 ‘대구·경북 대학생 연합’ 대표 30여명은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포인트경제)

16일 오전 대구 가톨릭대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 626명을 대표한 ‘대구·경북 대학생 연합’ 대표 30여명은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계명대·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 등 4개 대학 대표들로 구성된 ‘대구·경북 대학생 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더는 뒤처지지 않도록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들어가려 한다”며 “이 간절함에 응답할 유일한 지도자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하고 굳건한 의지로 그를 지지함을 선언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청년 구직활동 지원, 청년 주거 안정, 지역균형발전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구체적인 정책 공약으로 제시하며 진정성 있는 해법을 내놓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이들은 “청년 일자리 부족과 극심한 지역경제 침체로 활력을 잃어가는 대구·경북은 균형발전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특히 대구·경북 청년들은 단지 ‘좋은 일자리’를 넘어 공정한 경쟁과 기회를 얻을 권리를 강렬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대학생들은 “기득권 정치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청년을 정치의 동반자로 삼겠다고 약속하며 실제로 청년 인재를 발탁하고 중용함으로써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면서 “이는 진정한 세대교체의 초석이라 할 만하며 청년 세대가 정치의 주연으로 자리잡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새롭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잘사니즘 체육위원회 국민건강지킴이 대구경북위원회’ 강신성 총괄공동선대위원장, 김종걸 수석선대본부장, 허소 시당위원장 등 당 관계자를 비롯해 빙상·걷기·산악·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공식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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