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15843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0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0%, 당기순이익은 104% 늘어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자회사 실적이 크게 향상되며 연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금융 부문에서의 비경상적 이익 실현이 당기순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인적 자본 고도화를 위한 투자와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29.5% 하락한 21억원이다.
아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초 핵심 성장 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확충과 기존 임직원에 대한 성과보상 강화 정책을 적극 시행했다. 이는 단기적 비용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기술 혁신 가속화에 시장의 대응을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아톤은 이러한 재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영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톤 관계자는 "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인재 영입과 성과 중심 보상체계 강화에 투자했음에도 매출 성장과 당기순이익의 증가로 이어졌다"며 "올해 양자내성암호화 기반 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 확대와 함께 연결 자회사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지난해에 이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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