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혹사 후 방출' 현실화...HERE WE GO 컨펌 "뮌헨, 독일 괴물 영입 임박했다"→KIM 다음 시즌 라인업에서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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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레버쿠젠)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타 영입에 대한 공식 제안이 뮌헨 내부에서 승인됐으며 급여에 대한 내용도 포함이 돼 있다.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선수의 선택만 남아 있다. 현재 최종 단계”라고 보도했다.

타는 독일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195cm의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한다. 좋은 체격조건과 함께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괴물’이라고 불린다.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선보인다.

그는 2015년에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체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볼 능력과 대인 방어를 자랑하는 괴물 수비수다. 강력한 피지컬과 함께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어 김민재와 스타일이 유사하다. 패스도 정확해 후방 빌드업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타는 함부르크에서 2015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타는 점차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31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체 48경기에 출전했고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올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타 영입을 추진했다. 타도 레버쿠젠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뮌헨 이적을 원했고 개인 합의는 빠르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타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20억원)를 원했고 뮌헨은 과도한 금액에 영입을 포기했다.

결국 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레버쿠젠을 떠날 예정이며 뮌헨이 다시 타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의 영입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거취와도 관련이 깊다. 김민재는 올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시즌 막바지에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독일 '빌트'는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타가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도 14일 뮌헨의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자리에 타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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