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영웅, 좌절 없는 여정 없다” 어깨수술도 극복했다…5월 슬럼프? 아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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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영웅이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월 들어 부진하다. 5월 7경기서 27타수 6안타 타율 0.222 1홈런 5타점 4득점 OPS 0.583이다. 3할3~4푼대를 오르내리던 타율도 어느덧 0.301까지 내려왔다. 당장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2할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

개인 타격 성적도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10위권, 20위권에서 이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거의 자취를 감췄다. 2루타(11개)도 메이저리그 공동 7위까지 떨어졌다. 유일한 10위권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첫 시즌이던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전벽해와 같은 활약이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작년과 똑같이 37경기에 나갔다. 작년엔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OPS 0.641이었다. 반면 올해는 타율 0.301 4홈런 23타점 27득점 OPS 0.843이다.

모터사이클스포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불확실성에서 자이언츠의 영웅으로 거듭난 이정후의 1억1300만달러 여정은 샌프란시스코의 짜릿한 시즌 희망을 불러일으킨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모터사이클스포츠는 “이정후는 팀의 정신과 야망을 구현한다.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타격과 주루를 책임지는 능력은 자이언츠 신봉자들 사이에서 높은 감탄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팀의 심장으로 인정받는다. 수비에 대한 헌신도 개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전망을 높인다. 헌신적인 노력을 더욱 강조한다”라고 했다.

앞으로도 이정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모터사이클스포츠는 “이정후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순간부터 밝게 빛났다. 지속적으로 강력한 타격을 하고, 타석에서 놀라운 회복력은 그를 제압하려는 어떤 투수에게도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꾸준한 수비와 함께 역동적인 주루는 그가 뛰어난 재능과 노력이 융합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선수로 두각을 드러낼 수 있게 했다”라고 했다.

이미 좌절을 딛고 일어선 선수라고도 강조했다. 작년 어깨 부상과 수술, 재활을 의미한다. 모터사이클스포츠는 “좌절 없는 여정은 없다. 이정후는 경기장에서 벽에 부딪히는 불운한 충돌로 기세가 갑자기 꺾였다. 부상은 리스크를 상기시킨다. 그러나 모든 플레이를 잘 할 수 있게 회복했으며, 개선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모터사이클스포츠는 “이정후의 발전은 단순히 통계나 계약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의 야구가 팀 정신과 자부심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의 여정은 개인적인 야망과 내일의 약속을 믿는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라는 현대 프로스포츠의 본질을 반영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를 내다보면 잠재력이 흥미진진하고 예측할 수 없다. 궁극적으로 영감을 주는 미래를 약속한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끝으로 모터사이클스포츠는 “이미 노력의 절정과 최악을 보여줬다. 이정후의 지속적 회복력은 강력한 영감을 제공한다. 위대함으로 가는 길은 종종 역경을 극복함으로써 만들어진다. 모든 도전은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고양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투자는 전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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