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가수 임영웅이 오랜만에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임영웅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쭈안"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도자기 공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회색 가디건에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매치한 그는 봄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목걸이로 포인트를 더한 패션과 무심한 듯 시크한 측면 포즈가 조화를 이루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는 3월 이후 두 달 만이었다. 팬들은 "보고 싶었는데 쭈안 나타나셨네", "이렇게 소식 전해주다니 감동", "편안한 모습 보니 다행이야" 등 반가움을 담은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그는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도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사랑하는 나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나요?"라는 인사로 시작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오늘은 늘 저를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여러분 생각이 더욱 짙은 날입니다. 언제나 저에게 든든한 어른이자,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또 하나의 부모님 같은 존재인 우리 영웅시대"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았다. 이어 "늘 지켜봐 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그리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제가 받은 이 모든 것을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끝에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그의 시그니처 인사 '건행'을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발매한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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