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딸 되고 싶어" 블랙핑크 제니 가정사 고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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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제니 #블랙핑크 #Shorts "자랑스러운 딸 되고 싶어" 제니 가정사 고백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email protected]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제니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부터 최근 화제를 모은 코첼라 무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니는 10살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난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엄마는 단지 넓은 세상에서 자라게 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두 달 정도는 엄마가 같이 계셨다고 하더라. 그런데 전화했더니 제가 놀아야 하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에 있으면 공부 많이 해야 할 것 같았던 걸 어렸을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유학 생활이 오히려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학교 가면 한 시간 공부하면 두 시간 동안 놀게 해주고, 요리·미술·자연 체험도 많이 했다. 풀밭에서 뒹구는 걸 좋아했던 나에게 정말 잘 맞는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영어는 처음엔 하나도 못 했지만 "생존으로 6개월 만에 다 배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자신의 원동력으로 어머니를 이야기했던 제니는 이날 방송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코첼라 무대에서 'Starlight'를 부르던 중 "엄마 사랑해"를 외치며 눈물을 보였던 순간을 떠올렸다. "절대 안 울겠다고 했는데 마지막 곡이고 엄마가 보고 있으니까 '꾸아앙' 하고 나왔다. 그 영상은 아직도 못 본다. 너무 울부짖고 있어서"라며 고백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난 그냥 엄마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었어'라는 가사를 넣은 이유도 밝혔다. "제가 하는 일이 워낙 화려하고 겉으로 보이는 게 많다 보니 너무 힘들고 자책할 때마다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그냥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고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무대 당시 객석에서 제니의 무대를 지켜보던 어머니도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친구 품에서 울고 계시더라. 저는 신나하실 줄 알았는데 '고생했어, 고생했어' 하시고 사진만 찍고 다음 일정으로 가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는 "엄마가 오늘은 자기 얘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엄마 사랑해'를 의도치 않게 해서 많은 분들이 보게 됐는데 저희는 그냥 평범한 모녀인데 너무 포장이 아름답게 됐다고 하시더라. '오늘은 제니 이야기하고 와' 이러셨다"며 진심 어린 모녀 관계를 전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LACKPINK 2025 WORLD TOUR'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까지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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