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강인 영입은 도박이 아니다'…'마르티넬리 업그레이드 버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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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마르티넬리/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 '아스날과 PSG의 협상이 진행된다면 PSG는 이강인과의 결별을 원하기 때문에 합의가 지연되는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스날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7일 '이강인은 가장 최근 아스날 영입 루머가 있는 선수다. 아스날은 2000만유로 가량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날의 신임 디렉터 베르타는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 베르타 디렉터는 지난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렉터 시절 이강인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며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은 아스날의 사카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경우 아스날 측면 공격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하고 창의적인 능력은 외데고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아스날에게는 흥미로운 선수다. 이강인은 외데고르처럼 영리하고 창의적인 왼발잡이이자 강력한 세트피스 키커'라며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해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9일 '아스날은 마르티넬리보다 훨씬 더 나은 PSG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아스날은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지 못했고 5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게 됐다. 마르티넬리는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효과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이 마르티넬리보다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은 도박이 아니다. 이강인은 유명한 선수가 아닐지 몰라도 이강인의 능력과 비교적 낮은 이적료를 고려하면 아스날이 영입하는 것이 당연한 선수다. 특히 이강인은 마르티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양쪽 윙, 펄스 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이 아스날에 합류한다면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이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마르티넬리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팬캐스트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 숫자에선 이강인이 마르티넬리보다 적지만 이강인은 마르티넬리보다 우위에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출전시간 대비 192.25분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마르티넬리는 220.86분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9일 '아스날은 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아스날이 공격진을 보강해야 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강인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팀에 득점력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스날 공격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강인은 아스날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아스날은 이강인처럼 다양한 공격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필요하다. 아스날은 마르티넬리나 사카 같은 선수들을 로테이션에 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측면 자원 부족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 '아스날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선수로 공격진을 강화하는 것을 원한다. 아스날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 영입을 환영한다.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 가능한 이강인은 팀의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매력적인 옵션'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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