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르셀로나 수비수 영입 추진…'손흥민 포함 236억 제시하면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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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가르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수비 자원 가르시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FCB는 9일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1500만유로(약 236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벤치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이 승리 열쇠 중 하나였다. 가르시아의 교체 출전은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최근 몇 주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한 명은 가르시아다. 가르시아는 플릭 감독의 신뢰와 함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가르시아의 다재다능함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토트넘은 가르시아 영입에 확고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가르시아는 헌신적인 플레이와 다양한 포지션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르시아의 기술과 경기 감각은 토트넘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은 가르시아의 이적료로 1500만유로를 제안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을 어느정도 개선시킬 수 있는 금액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제안을 수락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프로 경력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9일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에 위치한 아스프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와의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데 이어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두며 합계전적 5-1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은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후반 18분 솔랑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솔랑케는 코너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헤더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되/글림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4분 포로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포로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은 골포스트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고 지난달 울버햄튼전부터 7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보되/글림트전 결장을 예고하면서 "손흥민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은 주말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팀 훈련은 하지 않았다. 좋아지고 있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퍼스웹은 9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복귀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치를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컨디션이 좋다면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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