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손편지를, 아이들은 사랑을…'폭싹' 미담은 계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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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따뜻한 미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역 배우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해당 사실은 아역 배우들의 부모들이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어린 관식 역을 맡은 이천무의 어머니는 "아이유 배우님이 천무에게 어울릴 선물을 고민하며 직접 골라주셨다고 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보낸 옷과 손편지, 이를 입고 있는 이천무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아역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했다. / 아역 배우 안태린 및 이천무 인스타그램

어린 금명 역을 맡은 안태린의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이 넓고 얼마나 생각이 깊으시면 이렇게 해주실 수 있을까. 너무 믿을 수가 없어서 동화 속 이야기 같았던 그런 만남이었다. 감사하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최고의 어린이날'이라는 태그와 함께 아이유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인증하며 감사를 전했다.

동명 역 신새벽의 어머니는 아이유가 보낸 선물과 옷과 함께 '보고 싶어요'라는 말풍선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손편지에는 "울 막내 새벽 어린이! 잘 지내고 있나요~? 엄마 말씀도 잘 듣고, 밥도 잘 먹고, 춤도 열심히 추고요? 우리 새벽이 너무 보고 싶어서 이모가 어린이날 선물 골라봤어! 우리 행복하게 지내다가 금방 또 만나자. 사랑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아역 배우 김태연을 챙기고 있다(왼쪽), 신새벽에게 선물과 손편지를 보냈다. / 아이유 및 신새벽 인스타그램

또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소속사 없이 참석한 김태연을 위해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나아가 시상식 당시 아이유는 김태연의 손을 잡고 직접 동행하며 유재석과 인사를 나누게 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김태연은 이후 SNS를 통해 "아이유 언니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유는 이에 더해 어린이날을 맞아 팬클럽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아동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신채린, 아이유/신채린 인스타그램

이 외에도 신채린 아역의 어머니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채린이의 등장이 깜짝 출연이었기에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며 "현장에서는 모든 상황이 생방송이었지만, 아이유 배우님 덕분에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짜 여왕 그 자체였고 너무 아름다웠다. 올해도 챙겨주신 어린이날 선물과 편지. 매년 이렇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매년 어린이날을 잊지 않고 챙기는 아이유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호텔델루나', '폭싹 속았수다' 등으로 백상예술대상 3회 연속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업인 가수로서도 꾸준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따뜻한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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