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 스왑딜' 준비...호일룬 OUT→'카시메루 후계자' 전격 복귀시킨다! "EPL 최고 MF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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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과 더글라스 루이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보내고 더글라스 루이즈(유벤투스) 영입을 준비한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선수단의 대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호일룬의 이탈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진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7,200만 파운드(약 1,3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은 전체 43경기 16골 2도움으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29경기 4골에 그치고 있다.

자연스레 호일룬의 매각 이야기는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다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가 나폴리와 호일룬의 이적을 두고 회담을 가지기도 했고 영국 ‘더 선’은 “맨유는 호일룬을 친정팀 아탈란타로 보내면서 루크먼을 받는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호일룬을 이용해 루이즈를 데려오려는 계획도 세웠다. 영국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호일룬을 보내고 루이즈를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는 스왑딜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이즈는 브라질 국적으로 기본기가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다. 정확한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그는 바스코 다 가마, 지로나를 거쳐 2019-20시즌에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고 곧바로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더글라스 루이즈/게티이미지코리아

올시즌을 앞두고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루이즈는 이탈리아 세리에A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시즌 전체로도 2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루이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루이즈를 카세미루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다. 루이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도 최근 호일룬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왑딜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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