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김종민 결혼식 깽판?' 가짜뉴스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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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 / 마이데일리 DB, 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요태 신지가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신지는 29일 자신의 SNS에 "뭘 위해 왜 때문에 이러는 걸까? 조회수? 가짜뉴스 정말 지긋지긋하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신지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신지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미쳐 날뛰며 물건을 부수고 크게 울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가짜뉴스 캡처 화면이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가 결혼식에서 물건을 부수고 울었다'는 허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제목에 신지는 "그만 좀 합시다 하지 마라 진짜"라고 덧붙이며 분노했다.

코요태 신지. / 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신지는 최근 초상권 도용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 포항의 한 나이트 클럽은 전단지에 신지의 허락 없이 그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합성했다. 단순 초상권 도용 문제처럼 보이지만 해당 전단지를 접한 사람들은 신지가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었다.

가수 김정민. / 김정민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짜뉴스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가수 김정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이거 만드신 분 혼 좀 내주세요. 차라리 나를 죽여라. 신고 좀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가짜뉴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게이였다고 밝힌 후 결혼한 한국 연예인 TOP5'라는 제목과 함께 '김정민은 과거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고백했으나 2014년 일반인과 결혼했다는 허위내용이 담겨있기도 했다. 김정민의 동성애자 고백과 결혼시점까지 모두 허위 사실이었다. 가짜뉴스의 무분별한 이슈 만들기에 김정민도 큰 피해를 입었다. 가수 송가인, 댄서 팝핀현준, 방송인 풍자 등도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도 넘은 가짜뉴스에 누리꾼들 역시 "가짜뉴스 근절해야 한다", "해도해도 너무하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다. 이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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