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30)가 육아의 고됨을 토로했다.
손연재는 4일 자신의 계정에 "육아 당충전 필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통 한과인 약과 하나가 담겼다.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약과는 바삭하게 튀겨진 듯 갈색빛을 자랑하고 있다. 생김새까지 정교한 약과는 보기만 해도 달콤해 보인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뒤 어린이 리듬체조 교실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약과 하나로 당을 충전하는 워킹맘 손연재의 고충이 느껴지는 듯하다.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으며, 같은 해 11월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72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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