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가 로메로 당장 나가' 토트넘 '초대박', 세리에A 최고 CB 품는다!...'괴물 유망주'에 870억 투자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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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아루렐 비세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대체자로 얀 아루렐 비세크(24·인터밀란) 영입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와의 이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매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구단과의 갈등도 겪고 있다. 로메로는 “간단한 부상임에도 회복이 오래 걸렸다”고 구단의 의무 시스템을 저격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갈등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로메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측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토트넘도 로메로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매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이별을 대비하며 새로운 수비수를 물색했고 비세크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비세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세크는 2m에 육박하는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를 펼친다. 또한 후방에서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자랑하면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도 수행한다. 움직임이 다소 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쾰른 유스팀에 입단한 뒤 1군에 올랐으나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은 세리에A 16경기에 나섰고 올시즌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4경기를 소화했다.

얀 아루렐 비세크/게티이미지코리아

비세크는 독일과 카메룬 이중 국적 보유자로 연령별 대표팀은 독일을 택했다. 이후 성인 대표팀 국적을 두고 고민을 했으나 지난 3월에 독일 대표팀에 발탁됐다.

매체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독일의 전설적인 수비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비세크를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비세크 영입에 4,700만 파운드(약 8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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