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내년에도 토트넘에서 뛴다"...레전드 출신 감독의 잔류 확신! "선수 영입하면 손흥민 다시 부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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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해리 래드넵 감독이 손흥민의 잔류를 전망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에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올시즌까지 10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무수히 많은 기록을 작성하며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기력을 향한 혹평이 이어졌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기에 이적설도 계속됐지만 토트넘이 지난 1월에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하면서 1년 더 팀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물론 거취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걸 차단한 가운데 다음 여름에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최근에는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계속해서 대체자로 언급이 되고 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래드넵 감독은 손흥민의 잔류를 예상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래드넵 감독은 "올시즌은 토트넘에 힘든 한 해였고 손흥민에게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모든 문제가 그 때문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온다면 손흥민은 다시 활발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그는 좋은 선수며 토트넘 팬들의 일부다. 잔류 여부는 손흥민이 결정하겠지만 잔류를 원한다면 토트넘은 매각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을 당했고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 연속 결장을 한가운데 지난 2일에는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사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올시즌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매체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손흥민의 복귀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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