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굿바이' 초대박! 맨체스터 시티가 부른다...'1030억' 파격 이적료 결단! "KDB 후계자로 낙점"

마이데일리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홋스퍼 뉴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메디슨을 케빈 데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그들은 메디슨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1,030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뒤 2023-24시즌에 팀이 2부리그로 강등이 되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진영에서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로 메디슨을 낙점했고 4,000만 파운드(약 66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메디슨은 중원에서 날카로운 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최전방으로 주로 나선 손흥민과 공격에서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주축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몇 차례 선발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불화설도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 사이드’는 “메디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이에 이상기류가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메디슨과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메디슨이 불화설로 인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지난 24일 “메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면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슨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맨시티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는 올시즌을 끝으로 데 브라이너와 이별을 한다. 맨시티는 지난달에 데 브라니어가 다음 시즌에는 팀에서 뛰지 않는다고 밝혔고 데 브라이너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게티이미지코리아

데 브라이너는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뛰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볼을 직접 운반하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양발을 활용한 예리한 패스와 킥으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밀한 플레이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정확한 패스와 킥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데 브라이너와 메디슨은 공통점이 있다. 맨시티는 이를 주목하고 있다. '피차혜스'는 "메디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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