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곧 1군 무대에 돌아온다.
키움은 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용규(중견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원성준(우익수)-변상권(좌익수)-김태진(2루수)-김재현(포수)-어준서(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케니 로벤버그.
현재 키움은 3연패에 빠져있다. '에이스' 로젠버그의 어깨가 무겁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투수의 지금 여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책임감도 크고 부담감도 분명히 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본인의 임무는 계속해서 지금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상대 선발은 고영표다. 고영표는 지난달 20일 키움전서 완봉승을 챙긴 바 있다. 홍원기 감독은 "로젠버그가 고영표와 계속 대등한 투구 내용을 보인다고 하면 저희도 분명히 찬스가 있을 것이다. 연결만 잘 한다면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송성문이 최근 3루수로 출전한다. 송성문은 이번 시즌에 앞서 구단과 상의하에 2루로 포지션을 옮겼다. 홍원기 감독은 "캠프에서 2루를 중점적으로 훈련을 했지만, 지금 팀 사정과 여건상 운영의 필요성에 의해서 포지션 변경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은 본인도 잘 인지하고 당황하지 않고 지금 잘 소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 극상근건(어깨)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던 푸이그가 곧 복귀한다. 홍원기 감독은 "일요일(4일) 복귀 예정"이라며 "본인의 컨디션만 올라와 주면 타선에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어린이날 시리즈까지 9연전을 치러야 한다. 선발진 뎁스가 약한 키움에 큰 부담이다. 홍원기 감독은 "로젠버그와 하영민, 김윤하, 김선기까지는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대체 선발은 컨디션에 따라서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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