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파리생제르망(PSG)의 올 시즌 남은 경기가 주목받고 있다.
PSG는 오는 3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올 시즌 리그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PSG는 지난달 25일 열린 니스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3 충격패를 당해 올 시즌 리그1 무패 우승은 불가능하게 됐다.
PSG는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리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일 'PSG는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가지기로 결정했고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점쳐진다.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PSG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프랑스 베팅사이트 마저 PSG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패배할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B팀이 경기에 나서더라도 스트라스부르에 패하지 않을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적었고 함께 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PSG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에르난데스, 베랄도, 에메리, 하무스, 음바에, 이강인 등이 선발 출전할 것이다. PSG는 아스날전을 앞두고 불필요한 부상 선수가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스날에 1-0으로 이겼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PSG는 아스날과의 4강 원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다음달 8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PSG는 지난 2019-20시즌 이후 클렵 통산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PSG는 아스날을 상대로 뎀벨레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바라츠헬리아와 두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크바라츠헬리아가 내준 패스를 뎀벨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문을 갈랐고 PSG가 원정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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