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제2의 알바레스' 키운다...'HERE WE GO' PSG 18세 공격수, 영입 확정! 'FA 계약' 예정

마이데일리
마하마두 상가레./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격적으로 세대 교체에 나서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파리 셍제르망(PSG)의 18세 공격수 마하마두 상가레와 자유계약(FA)에 합의했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맨시티 아카데미에 또 한 명의 흥미로운 재능을 가진 선수가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 뒤 연패를 거듭한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승점 61점)에 머무르며 5연패에 실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탈락했다.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건 FA컵뿐이다.

이번 여름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빌딩'을 선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UCL에서 탈락한 뒤 "영원한 것은 없다. 과거에는 우리가 뛰어났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과르디올라는 30살이 넘는 선수가 11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적이 피할 수 없는 일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마르 마르무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분노의 현질'을 이어갔다. 빅토르 헤이스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하며 수비 뎁스를 늘렸고, '제2의 살라'로 불리는 오마르 마르무시까지 품었다. 여기에 니코 곤살레스까지 데려오며 중원도 강화했다. 여기에 PSG의 18세 공격수 상가레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상가레는 2007년생 공격수다. 지난 시즌 PSG 유스팀에 합류한 상가레는 유스리그에서 엄청난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작렬한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며 맨시티에 합류하게 됐다.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상가레는 '제2의 알바레스'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을 맡았던 훌리안 알바레스는 지난해 여름 ATM으로 이적했다. 알바레스가 이적한 뒤 맨시티는 홀란드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현재 백업인 마르무시의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이기 때문에 상가레의 성장이 중요하다.

맨시티는 여러 포지션에서 세대 교체를 준비 중이다. 이미 토트넘 홋스퍼의 데스티니 우도기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에데르송을 내보낸 뒤 FC 포르투의 주전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팀을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낙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맨체스터 시티 '제2의 알바레스' 키운다...'HERE WE GO' PSG 18세 공격수, 영입 확정! 'FA 계약' 예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