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어린이날 연휴 정상 운영

[포인트경제]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촬영 세트장으로,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테마파크장은 일제강점기와 지난 1970~1980년대 서울 거리, 청와대 세트장, 별쿵모노레일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테마파크는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렸으며, 레트로 감성을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대장경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콘텐츠 특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5D 영상, VR, 미디어 아트 등 첨단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전통 민속놀이, 도예, 가훈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연휴 기간에는 마술쇼, 버블쇼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휴기간 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되며, 대체 ‘휴관일은 7일’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합천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