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 지울 수 없는 흑역사에 '이불킥' 오조 오억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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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평생 지울 수 없는 실수를 공개했다. / 육성재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지울 수 없는 흑역사를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육성재 흑역사'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2018년 육성재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장면으로 "평생 절대로 지울 수 없는 '흑역사'"라고 말했다.

육성재가 포털사이트에 적힌 자신의 생일 축하 메시지에 감동했다 말했다. / KBS2 '해피투게더 4' 캡처

육성재는 자신의 생일인 5월 2일 '육성재'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이름을 검색하려는데 포털사이트 검색창 옆에 '육성재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캡처해 SNS에 올렸다"라고 말했다. SNS에는 "여러분 이거 뭐예요? 감동이야. 다들 너무 고마워요. 우리 형들도 너무 고맙고 엄마 아빠 누나도 고맙고 멜로디도 너무 고맙고 다들 너무 고마워요.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성재 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이다.

육성재가 포털 사이트의 메시지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 KBS2 '해피투게더 4' 캡처육성재의 실수에 전현무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 KBS2 '해피투게더 4' 캡처

사실 포털사이트의 해당 문구는 회원 개인 정보가 자동으로 업로드된 것으로 회원이면 누구나 생일에 볼 수 있는 나만 보이는 생일 축하 메시지인 것이다.

MC 전현무는 "나도 신기해서 SNS에 올릴 뻔한 적 있다"고 위로했고 육성재는 한숨을 쉬며 "나는 올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걱정 마 나도", "신기하다", "나는 문구가 나오는지도 몰랐네",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겠다", "그 게시글 지웠나 보러 가야지", "괜찮아요", "관종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성재는 SBS 드라마 '귀궁'에서 서얼 출신의 검서관으로 악신 강철이에게 빙의되는 사내 역의 윤갑을 열연하고 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SBS '귀궁'은 16부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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