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며느리' 박솔미, 김치 사업으로 대박! '방송은 취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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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가 김치 사업가로 변신했다. / 박솔미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솔미가 김치 사업으로 대박이 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아자동차 부회장 며느리지만 홈쇼핑에서 김치로 대박 난 여배우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배우 한재석의 아내 박솔미는 2010년 '거상 김만덕'에서 만나 3년 뒤인 2013년 결혼을 했다. 슬하에 연년생 두 딸을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솔미가 큰 딸을 공개했다. / 박솔미 소셜미디어 캡처

한재석은 기아차 부회장을 역임한 적 있는 한승준의 아들로 알려져 한때 '재벌가 2세 연예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우아한 분위기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얼마 전 박솔미는 딸을 소셜미디어에서 공개했고 딸은 긴 생머리에 이목구비가 아빠를 닮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솔미와 한재석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박솔미 소셜미디어 캡처

최근 박솔미는 홈쇼핑에서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업체인 '솔미 김치'를 판매하면서 김치 CEO로서 제2의 전성기를 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박솔미김치'를 소개한다"라며 공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저의 소울푸드이자 여러분들의 소울푸드이기도 한 김치이기에 더 열심히 맛있게! 정갈하게!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서 아주 오랜 시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홈쇼핑 '홈앤쇼핑'에서 박솔미 이름을 걸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박솔미 브랜드는 지난해 불고기, 한우 함박스테이크, 김치, 돈까스 등 론칭을 했고 주부들 사이 높은 인기를 끌며 45억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박솔미는 1996년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데뷔했다. 드라마 '겨울연가', '올인', '황금사과', '거상 김만덕', '친애하는 당신에게', '동네변호사 조들호', '죽어도 좋아', '춘화연애담'에서 열연을 펼쳤고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핸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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