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 이적 없다!'...초신성 MF, 토트넘과 2031년까지 재계약! "유로파리그 우승 원한다"

마이데일리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루카스 베리발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과 2031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베리발은 2024년 2월에 우리 클럽과 계약 한 뒤 7월에 합류했으며 올시즌 45경기에 나서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국적의 베리발은 유소년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술이 뛰어나며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인다. 짧은 패스와 함께 직접 볼을 운반하며 공격을 전개한다.

베리발은 스웨덴 자국리그인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아카데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22년에는 유르고덴스로 이적했다. 유럽 클럽들은 일찍이 베리발의 능력을 주목했고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영입전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기본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60억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베리발은 국제축구연맹(FIFA) 유스 룰에 의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뒤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베리발은 프리 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백업이나 로테이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만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베리발의 출전 시간은 늘어났고 어느덧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루카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 1도움을 올렸고 유로파리그에서도 12경기에 나서며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적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3월 영국 ‘90min’은 “맨체스터 시티는 중원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으며 베리발을 주목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베리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리발의 선택은 토트넘 잔류였다. 베리발은 "토트넘은 야망을 가지고 있는 클럽이며 이곳에서의 경기를 즐기고 있다. 동료들을 돕기 위해 발전하고 있으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토트넘은 2일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베리발은 "나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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