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오현규 토트넘행 '적신호'...'레전드' 손흥민 추천에도 베식타스 '잔류' 방침, 올 시즌 '韓 프리미어리거' 전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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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투 더 레인앤드백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를 영입하는 데 난관에 봉착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AI생성이미지오현규가 27일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베식타스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오현규(베식타스)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시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입단 직후 구단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16경기 8골 2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산 블라호비치가 입단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2회에 그쳤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리그에서는 1골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퍼스웹'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베식타스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오현규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SNP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오현규./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1순위 과제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 역시 친정팀 토트넘에 오현규의 영입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퍼스웹'은 "구단 레전드 손흥민이 강력 추천한 오현규가 토트넘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오현규의 이적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앤드백'은 지난 2일 "토트넘은 오현규 영입에 차질을 빚었다"며 "오현규는 1월에 베식타스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오현규가 16일 독일 신스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한 뒤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베식타스 제공

이어 "오현규는 올 시즌 베식타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전 18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한국과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이 오현규의 토트넘 이적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토트넘은 오현규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튀르키예 일간지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잔류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대로 진행될 경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국인 선수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김지수(브렌트포드)와 박승수(뉴캐슬)는 주로 21세 이하(U-21) 팀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오현규의 토트넘 이적설마저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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